에피소드 8: 일기의 주인
나는 일기장을 조심스럽게 넘겼다.
글씨는 시간이 지나 희미해졌지만, 중요한 단어들은 여전히 선명했다.
‘나는 그날 밤 들었다. 벽 너머에서 속삭이는 소리를.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.’
고객은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.
“설마, 이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?”
나는 벽 안쪽을 더 조사하기 위해 배관 카메라를 삽입했다.
화면 속에서 이상한 형체가 보였다. 그 순간, 고객이 내 팔을 붙잡았다.
“사장님… 지금 방금 무슨 소리 안 들렸어요?”
그때, 배관 카메라가 흔들리며 신호가 끊겼다.
무언가가 움직이고 있었다.
나는 결심했다.
이제, 이 벽 속에 있는 진실을 직접 확인할 시간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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